드론
무선전파로 조종할 수 있는 무인 항공기.
카메라,센서, 통신시스템 등이 탑재돼있으며 무게 및 크기도 다양함.
드론은 군사용으로 처음 생겨났지만, 최근엔 고공촬영 및 배달 값싼 키덜트 제품으로 재탄생 돼 개인도 부담없이 드론을 구매하는 시대가 됨.
20세기 초, 군사용으로 탄생
드론이라는 영어단어는 원래 벌이 내는 웅웅거리는 소리를 뜻하는데, 작은 항공기가 소리를 내며 날아 다니는 모습을 보고 이러한 이름이 붙이게 됨.
초창기 드론은 공군의 미사일 폭격 연습대상으로 쓰였는데, 점차 정찰기 및 공격기로 용도가 확장되었다. 미국은 2000년대 중반부터 드론을 군사용 무기로 적극 활용.
드론에 관심 갖는 IT 기업들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같은 전세계에서 내로라 하는 기업들은 최근 몇 년 새 드론 기술을 개발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음.
아마존의 경우 2013년 12월 프라임에어 라는 새로운 배송 시스템을 공개하였고 이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허가를 기다리는 중이며 법적 규제가 풀리는 대로 드론 배달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
또한 드론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작은 스타트업들의 몸값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는 추세이다.
그리고 구글와 페이스북은 드론을 내세와 인터넷 사업을 확장할 심산이다. 구글은 열기구를 이용해 전세계에 무선인터넷을 공급하는 프로젝트 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열기구에 드론으로 무선인터넷을 보급할 예정이다.
촬영용 드론에서 키덜트 제품까지
신문,방송업계나 영화제작사 등 에서 드론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촬영용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스포츠 중계 부터 재해 현장 촬영, 탐사보도 까지 활발히 사용하고 있다.
드론의 한계와 미래
국내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대한항공이 드론 연구 개발에 적극적이다. 드론은 아직 항공기 취급을 받고 있고, 법도 아직 기존 군사용이나 공적인 업무로 사용하던 것을 중심으로 제정되어 있는 상태라 상업용으로 확장하려면 관련 규정이나 법 개정이 필요하다. 이는 한국 뿐 아니라 북미 나 유럽지역도 비슷하다.
드론이 장점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님. 큰 문제점으로는 '안전' 테러리스트가 드론에 위험물질을 넣어 배달할 수 도 있고, 해킹을 당한다거나 사생활 침해 위협도 늘어난다. 하지만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드론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
우리도 드론을 한번 날려보자.